이재성,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 제외... 선수 배려 차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3 12: 27

무릎 부상 여파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먼저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가졌다. 전날 우루과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가벼운 훈련을 통해 피로를 풀고 컨디션을 점검했다.
앞서 우루과이전 대비 훈련에 무릎 부상으로 불참한 이재성은 이날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일 소속팀 훈련 과정에서 무릎에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훈련 뿐만 아니라 우루과이전에 나서지 못했던 이재성은 결국 먼저 소속팀에 복귀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이재성의 무릎 상태가 악화된 것은 아니다.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파나마전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선수 배려 차원에서 소집에서 제외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외출을 나가서 다음날 복귀할 계획이다. 이재성은 집으로 돌아간 다음 소속팀 홀슈타인 킬과 협의해 앞으로의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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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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