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와 한 집 살까..관계변화 예고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5 06: 47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이장우, 최수종과 한 집에서 살게 될까.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은영(차화연 분)에게 집에 들어와서 살아줄 수 있겠냐는 부탁을 받은 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집으로 쳐들어온 양자(임예진 분)와 미란(나혜미 분)의 뻔뻔함에 도란은 억울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는 수일(최수종 분)은 속상한 마음을 애써 감춘 채 도란을 위로했다. 도란은 결국 양자와 미란을 받아들였고 보증금을 구해서 집을 나갈 때까지 두 달의 유예기간을 정했다.

도란이 걱정된 수일은 도란을 찾아와 힘이 되어주었고 수일의 따뜻한 위로에 아빠 같다는 느낌을 받은 도란은 “아빠가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마음이 풀린다”고 고마워했다. 하지만 수일은 “못난 이 아빠 때문에 안 겪어도 될 고통을 겪고 이 아빠가 죄인”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삼켰다.
한편 대륙(이장우 분)의 할머니 금병(정재순 분)은 치매 증세가 더욱 심해져 가족도 못 알아보고 은영(차화연 분)의 머리채를 잡고 심한 말을 했다. 동생 명희라고 믿는 도란을 찾는 금병 때문에 도란은 밤 늦게 회장님 댁으로 불려가 금병을 안심시켰다.
은영은 이대로는 못살겠다며 진국(박상원 분)에게 금병을 요양원에 보내자고 했지만 진국은 단호하게 반대했고 결국 이혼의 위기에 놓였다. 다음날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금병은 은영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은영은 생각 끝에 도란을 찾아와 집에 들어와서 금병의 동생 명희로 살아주면 안되겠냐고 제안했다.
함께 살게 된 양자와 미란 때문에 힘들어 하던 도란은 이 제안을 받아들일까. 도란이 회장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현재 자꾸 도란에게 마음이 가서 혼란스러워하는 대륙과 그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도란의 진짜 아버지 수일과도 한 집에서 살게 되는 것. 과연 도란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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