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신동엽 제친 '新호르몬 마왕' 등극 (ft.변비)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15 07: 18

김종국이 원조 호르몬왕 신동엽을 제치고 新호르몬 마왕으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김종국의 넘치는 남성호르몬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혼밥(혼자먹는 밥)만 하던 임원희는 중학교 동창들을 집에 초대하기 위해 요리재료를 준비했다. 먼저 잡채부터 시작, 어설픈 실력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게다가 처음해보는 잡채라 실수투성이었다. 

결국 母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쳤다. 그 사이, 잡채당면이 익히다못해 냄비에서 쪄지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母들은 답답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드디어 당면을 꺼낸 원희는 서둘러 다시 요리를 시작,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10인분을 할 프라이팬이 너무 작았다. 여러 번 볶기로 결심한 원희는 손으로 면을 나누며 힘겹게 잡채 볶기를 시작했다. 급기야 시간이 두 시간이 넘어섰고, 요리는 난장판이 되어갔다. 
잡채 맛도 무언가 빠진 듯 허술했지만 원희는 다른 요리를 시작했다. 불고기였다. 어느새 고추장찌개가 맛있게 익어가는 사이, 친구들이 도착했다. 오랜만에 원희네 모인 절친들이었다. 이어 인생 최초 소개팅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나는 첫 소개팅이 공개, 친구들은 "원희  파트너가 도망가서, 혼자 다시 돌아왔다"고 말하면서 짠한 추억도 소중한 동창회를 즐겼다. 
이상민은 절친과 함께 초저가 밤도깨비 여행으로 홍콩을 떠났다.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이상민은 그 당시 홍콩 스타들과 같이 밥 먹던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상민은 "장국영 가장 멋있었다. 멀리서 보는데 정말 멋지더라"면서 옛날을 회상했다. 
어두운 새벽에 도착한 이상민은 누아르한 홍콩 뒷골목을 지나 한 빌딩에 도착했다. 발마사지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24시간 발마사지 샵에서 비행기 피로를 풀었다. 이어 이상민은 최고의 일출을 보여주겠다며, 전망대로 향했다. 야경과 일출을 함께 보기 위한 핫 스팟이었다. 밤 도깨비로만 느낄 수 있는 특권과 매력에 빠져들었다. 
 
다음은 허기진 배를 채우러 초저가 맛집탐방에 나섰다. 알고보니 미슐랭가이드에도 선정된 맛집이었다. 
음식까지 완벽한 대만족 도깨비여행이었다. 
다음은 김종국이 병원에서 건강검진하러 온 모습이 그려졌다. 떨리는 마음으로 건감검진실에 도착, 채혈부터 했다. 이어 체지방 검사를 시작, 체지방률 8.5%가 나왔다. 전형적인 운동선수급 체형이었다. 이어 복부 초음파를 검사, 불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다행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않았다. 
정밀 검사위해 산소마스크를 착용, 터미네이터처럼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운동 부하 검사를 시작했다. 이어 결과를 기다렸다. 의사는 건강해 보이는 김종국 몸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운동하고 나서 먹는 단백질 보충제가 문제있는, 고단백 음식 이 문제라고. 의사는 "그게 문제를 일으켰다"면서 콩팥 기능 저하를 언급하면서 원인은 너무 과도한 단백위주의 식사라고 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 대사 문제도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이는 유전적 영향도 크다고 했다. 
계속해서 의사는 배 사진을 공개하면서 "복부 내장지방 전혀 없다, 피부밑 피하지방도 없다, 배안을 채우는 것 대부분 근육"이라면서 "그리고 변이 많이 차 있다"면서 운동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수분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변비가 생겼을 것이라 했다. 
김종국은 "물을 마시는 걸 자주 잊어버린다"면서 이를 인정했다. 이때, 더 깜짝 놀라는 결과가 나왔다. 바로 남성호르몬 수치가 보통4인 수치를 넘어, 9.24가 나온 것. 호르몬 왕 7수치를 달렸던 신동엽도 깜짝 놀랐다. 오늘로 9.24 수치인 김종국이 호르몬 마왕으로 등극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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