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UEFA 네이션스리그서 '멀티골'... K리그 자존심 세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15 07: 42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 UEFA 네이션스리그서 승리를 이끌었다.
몬테네그로는 15일(한국 시간) 리투아니아 LFF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C 그룹4 4라운드 리투아니아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무고사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몬테네그로의 완승을 이끌었다.

무고사는 문선민과 함께 인천 공격의 핵이다. 올 시즌 Kf리그 1에서 32라운드까지 소속 팀 인천은 최하위지만, 본인은 29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A매치 전 최근 2경기에서 연속 골을 넣었었다.
무고사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선 몬테네그로의 4-2-3-1포메이션 중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등번호는 9번이었다.
UEFA 네이션스리그 대표팀 일원으로 경기에 출전한 무고사는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전반 10분 저돌적인 돌파에 이어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무고사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팀의 공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전반 44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득점, 추가 득점을 뽑아냈다.
멀티골을 뽑아낸 무고사의 활약으로 몬테네그로는 UEFA 네이션스리그서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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