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상하이 마스터스 우승

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가 상하이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상하이 마스터스 결승서 보르나 초리치(19위, 크로아티아)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지난 2012년, 2013년, 2015년에 이어 통산 4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은 이번이 32번째다.

초리치는 앞서 열린 준결승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를 잡고 올라와 기세가 한껏 올라있었다. 조코비치는 손쉽게 초리치를 요리하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또한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000점을 확보하며 페더러를 3위로 내리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서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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