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도경수의 정체에 본격적으로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정제윤(김선호 분)은 나원득(도경수 분)이 세자가 아닐까 의심했다.
정제윤(김선호 분)은 애월(한지은 분)로부터 궁 안에서 세자가 살아있다는 소문이 돈다는 사실을 들었다. 애월의 말을 들은 제윤에게 아전이 나원득이 수결한 문서를 가지고 찾아왔다. 원득이 쓴 한자를 본 제윤은 문득 세자 이율이 썼던 한자를 떠올렸다.
원득의 진짜 정체에 의심을 품게 된 제윤은 원득을 찾아왔다. 제윤은 원득에게 서류에 물을 쏟아 새로 수결을 받아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고, 원득은 생각하다 한자 대신 손을 본땄다. 제윤은 "왜 글을 쓰는 걸 숨기려 하는 것일까"라고 궁금해했고, 원득은 "이 자는 뭘 알아보려 내게 온 것일까"라고 제윤을 의심했다.
제윤은 양인의 방 답지 않게 취향이 고급스럽다고 말했고, 원득은 강매 당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필사한 책을 본 제윤은 또 다시 원득에게 캐물었고, 원득은 "원한다면 책을 가져가도 좋다"고 싸늘하게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