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가 갑작스러운 갑상선암 판정에 놀랐던 마음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변정수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됐다.
변정수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변정수는 "이제 완치됐다. 약도 안 먹는다"며 "사실 암에 걸렸다고 하니 너무 놀랐다. 제 재산도 전부 남편, 자식 이름으로 명의 이전했다. 유서도 썼다"고 밝혔다.
현재 변정수는 갑상선암 완치 후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변정수는 "지금은 다시 회수했다. 완치됐다는데 다시 찾아와야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정수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변정수는 "과거 사진을 보면 김풍 씨처럼 생겼다. 남자처럼 생겼었다"며 "모델을 할 때도 중성적인 이미지로 어필했다. 이상은 씨랑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머리 길면 김연경 선수도 닮았다"고 말했다.
"21살, 대학교 2학년 때 결혼했다"는 변정수는 "모델 일을 밀어줬으면 좋았겠는데, 굉장히 싫어했다. 모델이 노출이 많지 않나. 자기 여자라는 게 있었다"고 폭로했다./mari@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