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와 윤미래가 힙합 스웨그 맞디스로 부부싸움을 한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타이거JK 권혁수 이사배 위키미키의 도연 엘리가 출연했다.
이영자가 타이거JK를 보며 팬이라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에 타이거JK는 "저도 팬이에요"라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이영자가 "안녕하세요가 10년차가 되어간다. 근데 오늘 첫 출연이다"라고 언급했다.
타이거JK는 "음악 작업하다가 나와서 지금도 되게 어색하다"고 말했다. "TV가 고장이 났는데 한참을 못 봤다. 안녕하세요를 한번도 못 봤다"고 덧붙였다.
결혼 10년차 부부인 타이거JK에게 부부싸움은 어떻게 하는지 질문이 이어졌다.
타이거JK는 "힙합적으로 다투기도 한다. 곡으로 나온다. '오빠 개 같아 돈도 많이 벌어준다고 했으면서 맨날 술만 먹고 다녀'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이번 앨범에 맞디스곡으로 만들었다. 저는 인정하는거로 했다.'애 같애'로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