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 투란, 징역 12년 6개월 구형...선수 생활 위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16 10: 56

터키 축구 스타 아르다 투란(31, 바샥셰히르)이 폭행 혐의로 징역 12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간) "터키 검찰이 유명 가수인 베르카이 샤힌을 폭행해 코를 부러뜨린 투란에게 12년 6개월의 징역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투란은 지난 11일 터키 이스탄불 모처의 나이트클럽서 베르카이와 실랑이를 벌였다. 투란이 베르카이의 아내인 외즐렘을 성희롱하는 과정서 시비가 붙은 베르카이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란은 머리로 베르카이를 공격해 코뼈를 골절시켰다. 투란은 베르카이가 수술을 받은 병원까지 쫓아가 허공에 총을 발포하며 위협했다.
투란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을 발판 삼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경쟁에서 밀려 터키 바샥셰히르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투란은 이번 사건으로 선수 생활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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