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x개코, 오늘(16일) 콜라보곡 'Free My Mind' 발표..청춘 위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16 11: 19

가수 이문세가 정규 3년 반만의 16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건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16일 "오는 22일 발매 예정인 이문세 정규 16집 앨범 ‘비트윈 어스(Between Us)’의 선공개곡 ‘프리 마이 마인드(Free My Mind)’가 이날 오후 6시, 국내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Free My Mind’는 고군분투하지만 한없이 불안한 청춘들의 자화상과 그러한 지친 청춘들을 보듬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문세가 직접 작곡 및 작사를 맡고,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랩을 더해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곡을 완성했다.

특히 모든 청춘들이 남몰래 겪고 있을 우울함과 심리적 방황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이를 진심으로 어루만지는 가사를 통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공개곡 발매에 앞서 이문세는 이날 오전, 공식 SNS를 통해 ‘Free My Mind’의 가사 일부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는 ‘우린 엄지 두 개로 대화할 뿐 더 이상 눈 보고 얘기하지 않지. 타인 앞에서 난 자꾸 손이 떨려, 진짜 관계에서 나는 악필’, ‘가위로 재단한 듯, 계산한 듯 사랑도 다 주고 싶지 않아. 시대 흐름이라면 난 순응하는 중, 큰 모험을 걸고 싶지 않아’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공개된 가사는 개코의 랩 파트임을 짐작하게 하며,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진솔한 가사가 마음을 사로잡고 위안을 주는 등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문세의 정규 16집 ‘Between Us’은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열린 자세로 대하겠다는 이문세의 마음이자, 새로운 세대를 낯설지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열린 기성세대의 모습을 상징하는 앨범이다.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된다. 
이문세는 이번 앨범에서 개코, 잔나비, 김윤희 및 아직 공개되지 않은 후배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펼쳤고, 앨범 타이틀인 ‘Between Us’의 의미처럼 열린 귀와 마음으로 작업에 임해 음악적으로 풍성하고 폭넓은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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