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조, "亞 폄하하는 배역 맡으면서 돈 버는 건 의미 없다" 소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0.16 15: 44

지난 8월 개봉해 294만 관객(영진위)을 돌파한 영화 '서치'(원제: Searching, 감독: 아니쉬 차간티, 주연: 존 조, 데브라 메싱, 조셉 리, 제공: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의 주연배우 존 조가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진솔한 토크를 선보인 가운데, 오늘(16일) 팬 사인회 진행은 물론 MBC 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출연하며 역대급 내한 행보를 이어간다.
'서치'에서 사라진 10대 딸을 찾는 아빠 데이빗 역을 맡아 진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 존 조가 한국 흥행 및 IPTV&OTT VOD 서비스 오픈 홍보차 내한해 활발한 내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먼저 15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 그는 "'서치'는 저에게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진 영화다”면서 “제가 태어난 나라에서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어 더욱 의미가 깊고, 한국에 온 것을 더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의 특이한 구성과 촬영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 영화를 통해 제한적인 조건에서도 영화를 촬영하는 법을 배웠다. 기존의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고 굉장히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배역을 신중하게 선택한다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부터 아시아계 사람들을 폄하하는 배역을 맡으면서 돈을 버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그런 역할들을 거절했고, 그 선택이 현명했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배우로서 자신만의 소신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10년 뒤 존 조라는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기를 원하냐는 질문에는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좋은 작품,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로 기억되면 정말 좋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오늘(16일) 저녁에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들이 마련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6시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SK 브로드밴드 주최로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번 팬 사인회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높은 사전 응모율을 기록한 바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MBC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출연해 DJ이자 영화배우인 한예리와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부터 배우 개인의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시간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스릴러다. /nyc@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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