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3살 연하 결혼→4년만에 이혼..뒤늦게 알려진 파경 소식(종합)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16 20: 46

양정아가 1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3살 연하와 결혼했던 양정아는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6일 오후 양정아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양정아와 남편은 협의 이혼했다.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는 개인 사생활로 굳이 밝히진 않았다.
보통 연예인들의 열애, 결혼, 이혼 소식 등은 대중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빠르게 알려지는 편이지만, 양정아의 이혼 소식은 다소 늦게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협의 이혼했으니, 약 1년 만에 알려진 셈이다.

양정아는 지난해 4월 첫 방송돼 10월 종영한 SBS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세준의 친모 이계화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시기상 '언니는 살아있다'를 끝낸 직후 남편과 협의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정아는 지난 2013년 12월, 3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4개월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고, 양정아의 결혼식에는 SBS 예능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친분을 쌓았던 송은이, 예지원, 박소현, 최정윤 등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양정아는 3살 연하 남편과 관련해 "연하 같지 않고, 마초의 남자다운 스타일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잘 이해해주고, 나보다 아는 것도 많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8년~2010년 방송된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하면서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양정아는 40대 중반에 좋은 짝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았기에 이번 파경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양정아는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에는 뚜렷한 연기 활동 없이 작품을 쉬고 있다. 1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다. 
양정아는 휴식을 취하며 작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양정아 측 관계자는 "복귀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차기작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작품 활동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양정아의 파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놀라고 안타까워하면서도, 홀로서기에 나선 그를 향해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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