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NCT127이 컴백 후 첫 1위를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그룹 NCT127이 위키미키, 프로미스나인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NCT127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NCT 127의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는 발매 직후 각종 음반 차트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중국 유명 음악 사이트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전방위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미스나인, NCT127, 위키미키, 에디킴 등이 컴백 무대를 가졌다.
프로미스나인은 '러브 밤'을 통해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러브 밤(LOVE BOMB)’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설렘 및 두근거림을 톡톡 튀는 멜로디와 독특한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위키미키 타이틀곡 '크러쉬'는 레게와 일렉트로하우스가 혼합된 뭄바톤 댄스 장르의 곡으로, 짝사랑에 빠졌지만 멀리서 바라보지만 않고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당찬 모습을 재기 발랄한 가사와 비트로 표현한 노래다. 위키미키는 기존의 '틴크러쉬'를 발전시킨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에디킴 역시 3년 9개월만의 미니앨범으로 달콤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떠나간 사람이 놓고 간 사랑의 흔적 때문에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남겨진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후렴구에서 터지는 에디킴의 애절한 가성이 인상적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M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