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전반 4분 선제골 작렬...스코어 1-0 [한국-파나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6 20: 10

박주호가 파나마전 선제골이자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박주호는 16일 밤 8시 천안종합운동장서 파나마와 한국의 A매치 평가전서 전반 4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자신의 A매치 데뷔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 한국은 지난 12일 우루과이(5위)와 경기서 황의조와 정우영의 연속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3경기(2승 1무) 무패다. 코스타리카(2-0), 칠레(0-0) 등 강호들을 상대로 선전했다.  상대적 약체인 파나마를 상대로 한국은 공격적인 라인업을 택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황의조(감바 오사카) 대신 석현준이 낙점을 받았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이 좌우 날개로 출격한다.
중원 구성도 새롭다. 정우영(알 사드)이 빠지고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원 볼란치로 나선다. 2선 중앙엔 남태희(알 두하일)와 황인범(대전)이 자리한다.
포백라인에도 새 얼굴이 가세했다. 좌측 풀백 박주호(울산 현대)가 홍철(수원 삼성)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전북 현대)가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춘다. 우측 풀백은 이용(전북)이 맡는다. 골문 주인도 바뀌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현우(대구)가 김승규(빗셀 고베)를 대신해 골키퍼 장갑을 낀다.
한국은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4분 황희찬이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침투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전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박주호가 상대 수비의 헛점을 노려 오버래핑하며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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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안=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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