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전반 31분 A매치 데뷔골...스코어 2-0 [한국-파나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6 20: 38

박주호에 이어 황인범의 A매치 데뷔골이 터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밤 8시 천안종합운동장서 파나마와 A매치 평가전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전반 4분 박주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황인범이 전반 31분 골을 추가하며 스코어를 2-0까지 벌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 한국은 지난 12일 우루과이(5위)와 경기서 황의조와 정우영의 연속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3경기(2승 1무) 무패다. 코스타리카(2-0), 칠레(0-0) 등 강호들을 상대로 선전했다. 
한국보다 FIFA 랭킹이 15계단 낮은 파나마(70위)는 무패행진의 좋은 먹잇감이다. 파나마는 앞서 일본과 평가전서 0-3 완패를 당하며 최근 A매치 6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상대적 약체인 파나마를 상대로 한국은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4분 박주호가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고 나서도 계속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1분 공을 잡은 손흥민이 최대한 공을 잡고 수비수를 유인한 다음 페널티박스 앞 황인범에게 패스를 전했다. 공을 잡은 황인범이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날려 골문을 흔들었다. /mcadoo@osen.co.kr 
[사진] 천안=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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