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도움 - 미란다 골' 브라질, 아르헨티나 1-0 제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7 07: 53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브라질은 17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미란다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러시아월드컵 8강 벨기에전 패배 이후 A매치에서 4연승을 달렸다. 반면 메시 없이 브라질전에 나섰던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에이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4-3-3을 가동했다. 주장 완장을 찬 네이마르는 피르미누-제주스와 호흡을 맞췄다. 반면 '에이스' 메시가 없는 아르헨티나는 코레아-이카르디-디발라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이날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쉽사리 골을 넣지 못했다. 상대의 수비 라인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브라질이 총 슈팅 12개, 아르헨티나가 총 11개를 시도하며 양 팀이 합쳐 23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쉽사리 골을 넣지 모했다.
결국 경기 막판 브라질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균형을 깼다. 네이마르가 코너킥 키커로 나서 페널티박스의 미란다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전했다. 미란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라질이 값진 승리를 챙겼다. /mcadoo@osen.co.kr.
[사진] 브라질 축구협회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