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언론, "일본에 패한 타바레스 5기, 어두운 시작" 혹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17 10: 35

우루과이 언론이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자국 대표팀이 일본에 패하자 대한 혹평을 가했다.
17일 일본 축구 전문 '게키사카'는 우루과이 언론인 '텐필드'를 인용, 일본에 패한 우루과이 대표팀에 대한 평가가 엄격하게 내려졌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는 54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3-4로 패했다. 전반 10분만에 미나미노 다쿠미의 선제골을 허용한 우루과이는 끌려가는 경기를 펼친 끝에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지난 1996년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에 승리를 안겼다. 우루과이는 앞선 12일 한국전 패배 포함 2연패로 아시안 원정을 마쳐야 했다.
이에 이 매체는 일본전에 대해 "우루과이는 3-4로 패했지만 그 차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었다"면서 "스피드와 기술에 압도됐다. 수비력이 최악의 경기였다"고 실망했다. 
또 "가스톤 페레이로, 에딘 카바니, 조나단 로드리게스가 골을 넣었지만 공격적인 일본보다 우위에 설 수 없었다"면서 "새로운 패배로 타바레스 5기는 어두운 시작을 알렸고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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