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배우 안재욱이 빅뱅에게 고마워했다.
17일 오후,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안재욱은 지난 시즌 커튼콜 때 부른 '붉은 노을'을 언급하며 "빅뱅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붉은 노을'을 원래 다 아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빅뱅을 통해서 전체가 좋아하는 노래가 됐다. 무대에서 바라보는 객석도 감동이었다. 콘서트처럼 와주신 분들에게 더 열심히 파이팅해서 노래했다"고 덧붙였다.
'광화문연가'는 고 이영훈 작곡가가 만든 이문세의 노래를 중심으로 인생의 마지막 순간인 1분 동안 스치는 기억들을 위트 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지난해 연말 단 4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바. 이번 시즌은 오는 11월 2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