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리버풀, A매치서 살라-마네-반 다이크-케이타 이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7 15: 47

리버풀이 A매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10월 A매치 기간 동안 무려 4명의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
글로벌 '유로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나비 케이타는 기니 대표팀 경기 중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며 "리버풀은 A매치 기간 동안 케이타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케이타는 지난 16일 열린 기니와 르완다의 A매치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중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번 10월 A매치 기간 동안 부상 당한 4번째 리버풀 선수다.

먼저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 13일 스와질란드와 이집트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 선발로 나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경기 막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았으나 휴식이 필요한 상황.
유로스포츠는 "사디오 마네는 14일 세네갈과 수단의 경기에 나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으나 왼쪽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질 반 다이크 역시 갈비뼈 부상 후유증으로 네덜란드 팀을 떠나 리버풀로 조기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살라-마네-반 다이크에 이어 케이타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리버풀은 주전 선수 4명의 이탈을 걱정하게 됐다. 유로스포츠는 "살라-마네-반 다이크는 오는 21일 열리는 리버풀과 허더즈 필드의 리그 경기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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