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가 본 日대표팀, "잘 달리고 민첩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17 16: 05

일본 J1 비셀 고베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가 일본 축구대표팀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남겼다. 
17일(한국시간)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이날 이니에스타가 고베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 생활에 대한 생각과 일본 대표팀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29개사 80여명의 언론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고베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좋아하는 레스토랑도 몇개 발견했다"면서 "기분 좋게 생활하고 있고 가족들도 여기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또 전날인 1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대해 "일본 대표팀은 잘 달리고 민첩한 선수를 갖추고 있다"면서 "일본 축구는 계속 발전해 나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우루과이의 평가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일본이 우루과이를 꺾은 것은 지난 1996년 평가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비셀 고베 선수가 좀처럼 일본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로서는 함께 뛰고 있는 동료들이 최고의 선수다. 대표팀 차출을 정하는 것은 일본 대표팀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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