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라디오스타' 이필모, 오직 그녀만을 위한 '어필타임'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18 07: 17

'연애의맛' 소개팅녀에게 작정하고 어필하러 온 이필모의 매력대방출 시간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수요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전현무, 이필모, 하석진, JK 김동욱이 출연했다. 
먼저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설 전 하석진이 이규한을 통해 한혜진과 소개팅할 뻔한 일화가 언급됐다. 하석진은 "지나가는 말이었던 것"이라 당황하며 더듬거렸다.

전현무는 "오늘 처음듣는다"라면서 "소개팅했어도 상관없다"며 쿨하게 반응했으나, 이내 질투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처음으로 잠이 깬다 정신 번쩍든다"면서 하석진에게 갑자기 "왜 얘기 안했냐, 과거는 쿨하게 인정한다"고 했다. 이에 하석진이 "얘기했었을 것"이라 하자, 전현무는 "은근슬쩍 넘어간다"며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첫 출연"이라면서 수줍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필모는 자신의 탈색모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다. 이에 전현무는 시그니처인 자신의 가슴털이 필모의 머리카락 이기면 인정하겠다며 갑자기 가슴에서 털을 뽑았다. 세기의 털 대결에서 전현무 가슴털로 이필모의 탈색모가 끊어진 것. 전현무는 "내 털이 제일 세다, 꿈쩍도 안한다"고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머리카락 부심에 이어 호르폰 부심이 있다고 했다. 차태현은 "오늘 한 분에게 어필하려고 작정했냐"고 말해 이필모를 민망하게 했다.이필모는 "매일 술자리를 갖는데 늘 주변에 사람들이 간이 몇개인지 묻더라"면서 흔들림없는 주량으로 아는 사람들 중 최고라고 했다. 이어 "너무 유연해서 서서 양말을 신는다"면서 유연성부심도 이어갔다. MC들은 "이정도면 허언증"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이필모는 "학창시절 학구파였다"면서 사교육 없이도 공부를 잘했던 과거를 언급, 특히 수학은 전국 1등을 했었다며 필모공식까지 개발했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다음주 문제적 남자 나와라, 바로 검증된다"며 바로 섭외해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어릴 적 깽패출신, 얼굴깡패"라며 또 한번 잘생김까지 깨알어필했다. 
하석진에 대해선 드라마를 찍었다고 하면 화제가 되었다고 했다. 키스신만 동영상 2천만뷰를 넘었다고.
손동작, 눈빛, 각도 완벽한 키스의 장인이라고 하자 "키스신 눈빛 중요하다"면서 "방송이고 화면에 잡혀야하니까 충분한 호흡도 필요하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이에 필모 역시 키스 노하우에 입을 떼면서 "눈이 정확하게 마주치고 손으로 머리카락 한번 걷고 한번 멈칫해서 순수까지 챙겨야한다"면서 순수함을 어필후 아이콘텍트 다음 입술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석진은 "입과 입이 아닌 감정교감이 중요하다"며 키스 장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애하는 프로 불만이라는 이필모는 "첫번째 만난 분과 실패했으나 지금은 좋다"면서 진지하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살짝 마음 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측에서 소개팅녀와 평상시에 연락을 자제시켜 불만스러워했다. 모든지 카메라 앞에서만 하라고 했다고. 사석에서 너무 친하면 풋풋한 느낌이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이필모는 "촬영외에는 얘기를 못해서 죽겠다"면서 "지금 존댓말하고 있다, 내가 오빠니까 반말할 수 있는데 카메라 앞에서만 하라고 한다"고 불만을 폭주했다. 
이어 이필모는 "난 실제로 진짜로 하고 있다"면서 "방송에서 5번, 사석에서 1번 봤다, 연극보러 개인적으로 와줬다"면서 6번 만남에도 홀딱 반했다고 했다. 상대방도 마음이 있는 것 같냐고 하자, 이필모는 "그런 것 같다. 눈을 보면 알 수 있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상대번호 알고 있다는 이필모는 "아침 저녁으로 인사만 간단히 하고 있다"며 수줍어했다.  
뇌섹미에 이어 작가 능력까지 있다는 이필모는 전혀무가 비파를 연주하는 동안 썸女에게 사랑의 시를 적엇다. 보이지 않아도 늘 그대가 보인다며 진한 사랑이 느껴지는 마음을 전했으며, 사랑에 단단히 빠진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특히 방송말미 '이필모에게 그분이란'이란 질문에 눈을 못 마주치고 '안녕'이라며 수줍게 진심을 담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필모는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 소개팅녀 서수연과 풋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2호 커플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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