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개의별' 서인국, 블랙박스 포착 '섬뜩엔딩'..박성웅 의심 깊어졌다[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18 07: 17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소름끼치는 엔딩을 안겼다. 박성웅의 의심대로 사건현장에 나타난 것이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에선 유진국(박성웅 분)이 임유리(고민시 분)의 교통사고 배후로 김무영(서인국 분)을 의심했다.
유진국은 김무영에 "임유리 블랙박스 봤다. 완전 고의적이다. 우리집 대문 앞에서 2시간 동안 지켜보고 있었다. 나 없었으면 우리 진강이…"라며 "무슨 일이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네가 시켰냐?"고 물었다.

이에 김무영은 "결론이 이상하다"라며 "믿거나 말거나 저도 궁금하다. 유리가 왜 그랬는지"라고 답했다.
유진국은 엄초롱(권수현 분)에게도 김무영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무영에 대해 "완전 기억 능력이 있고, 왼손잡이"라고 설명했다.
그사이 김무영은 유진강(정소민 분)과 만난 후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이어 그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유진강의 어깨 너머로 집 비밀번호를 자세히 봤다.
이후 김무영은 임유리를 만나 "진짜 왜 그런 것이냐"고 물었다. 임유리는 "진짜 솔직히? 걔가 그 아저씨 동생인지 알게 뭐냐"라고 말했고 김무영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에 임유리는 "그 아이가 고아라 그러냐. 너 걔 좋아하잖아. 그것도 모르냐. 나 같은 멍청이도 아는 것을"이라고 따졌다. 
또한 유진국도 임유리를 찾아갔다. 그는 임유리가 유진강을 노린 것을 알고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유진국은 증거불충분으로 임유리를 풀어줬고, 대신 임유리가 몰래 버렸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찾았다. 
반면 이날 방송 말미 유진국은 정미연 살인사건 관련 블랙박스 영상들을 돌려보며 사건 당일을 추적했다. 그러던 중 유진국은 김무영이 사건 현장에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의 의심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가운데 김무영은 유진국의 의심대로 정말 사건의 용의자일지, 아니라면 그날 현장에는 왜 있던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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