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필름295 ㈜블러썸픽쳐스)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5일만의 성적이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어제(17일) 6만 4076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303만 3680명이라는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3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 분)와 그의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과 주지훈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꾸준한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이날 4만 6709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39만 7154명이다. ‘암수살인’이 ‘베놈’의 관객수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향후 누적 관객수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달 11일 개봉한 영화 ‘미쓰백’(감독)은 어제 3만 1855명을 동원해 3위에 안착했으며 28만 7402명을 모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