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 이스트라이트가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과 소속 프로듀서로부터 지속적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더 이스트라이트 소속사 측은 “현재 사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김창환 회장과 소속 프로듀서에게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당해왔다는 주장이 담긴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는 미성년자인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욕설, 기합, 극심한 폭력 등을 받아왔으며 일부 멤버들은 이에 대해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태 파악을 하는 한편,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 2016년 데뷔한 밴드다. 김창환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이며, 가수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을 발굴한 유명 기획자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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