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젊은세대 연결"…'컴백' 레강평, 레게 사랑은 '노 프라블럼'[Oh!쎈 현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18 13: 04

레게 강 같은 평화(하하, 스컬)가 레게 사랑 가득한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레강평의 레게 사랑은 여전히 '노 프라블럼'이다. 
레강평은 18일 서울 모처에서 첫 정규앨범 '노 프라블럼'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레강평은 첫 정규앨범 발표 기념으로 돌잔치를 진행했다. 하하는 "스컬앤하하의 이미지를 없애고 레강평을 알리고 있다"고 돌잔치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후 레강평은 스컬앤하하로 데뷔한 뒤 레강평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기까지 약 7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성장 동영상을 선보였다. 레강평은 이번 타이틀곡 '위 캔 러브 어게인'과 관련,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이 노래를 통해 찾았다. 나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중간이다. 그걸 연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소외 당하는 사람들을 만져주고 짚어줄 수 있는 노래가 될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활동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하는 "사람들이 우리 나이를 잘 모른다. 신인 아이돌들은 내가 결혼한 줄도 모른다. 나는 젊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삼십대 초반 느낌으로 살고 있다. 꼰대 소리는 듣기 싫다. 다만 젊은 친구들의 고생은 정말 잘 알고 있다. 살아가며 힘든 부분이 정말 많을텐데, 스컬이 오빠이자 형으로 잘 대변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첫 정규앨범의 발매 배경을 묻는 질문에 스컬은 "이 앨범을 지금 안 내면 내년에도 못 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하를 새벽에 불러서 괴롭혔다. 결과적으로 앨범이 나오게 돼서 뿌듯하다. 그러면서도 타이트한 스케줄에 강행군을 하게 만든 하하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하하는 "신인으로 돌아간 마음이었다. 가슴에서 불이 올라오는 걸 느꼈다. 좋은 노래, 만족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레강평은 10월 20, 21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콘서트 '성장기 콘서트, 레게자식 출생신고'를 개최한다. 스컬앤하하에서 레강평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종국 별 10cm 매드클라운 다이나믹듀오 쿤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한편 레강평은 18일 낮 12시 첫 정규 앨범 '노 프라블럼'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위 캔 러브 어게인'은 각박한 삶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며 사는걸 잊지 말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별이 작사 및 가창에 참여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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