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니엘이 이지아를 잡는 대신 신재하를 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의 몸이 숨겨진 장소를 알아낸 어퓨굿맨팀과 선우혜(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다일의 몸이 있는 곳을 알아냈고 선우혜와 김결(신재하 분), 상섭(김원해 분)과 여울(박은빈 분), 박정대(이재균 분)와 길채원(이주영 분)은 다일의 몸이 있는 포도농장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선우혜는 어린 시절 자신을 욕보인 남자를 칼로 찌르며 악행을 계속했다.
다일도 자신의 몸이 있는 포도 농장의 창고에 도착했고 자신의 몸을 보고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자신의 몸을 이끌고 나오는 도중 김결을 맞닥뜨렸고 두 사람은 대치했다. 결국 다일의 몸은 김결의 손에 들어갔고 여울과 상섭, 정대, 채원은 김결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정대가 누군가에게 조종 당해 여울에게 총을 들이밀었고 그 사이 김결은 다시 도망쳤다. 하지만 이는 다일과 김결의 계획이었다. 김결은 여울을 위해 선우혜의 옆에서 선우혜를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었더 것이었고 이를 알게 된 다일은 김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백다혜(박주희 분)의 도움으로 다일의 몸을 병원에 입원시킨 다일과 김결은 그곳으로 선우혜를 유인했다. 자신이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선우혜는 다일을 죽이려고 했고 김결은 이를 말리려다 선우혜의 칼에 맞았다. 다일은 선우혜를 칼로 찔렀지만 선우혜는 죽지 않았다. 선우혜를 잡을 것인가 김결을 살릴 것인가의 기로에 선 다일은 결국 김결을 택했고 선우혜를 놓치고 말았다.
이처럼 매회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몸이 썩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선우혜의 능력은 여전히 강력했고 다일은 계속해서 악귀로 변할 위기에 처하며 기회를 놓치고 있는 바, 언제쯤 다일의 통쾌한 반격이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오늘의 탐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