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잔소리 퇴치법” ‘밥블레스유’ 언니들의 유쾌한 수다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9 07: 33

 최화정부터 이영자까지 언니들의 입담이 폭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시청자들이 선택한 ‘먹어주세요 1위’ 메뉴인 전어와 대하를 먹기 위해 어시장을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천 소래포구에 뜬 멤버들은 생새우, 새우구이부터 전어회, 전어구이, 바지락찜, 바지락 칼국수, 산낙지, 생굴까지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본격적인 해산물 먹방에 돌입했다. 싱싱한 재료들로 만든 맛있는 음식의 향연에 멤버들은 연신 감탄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먹방 도중에도 멤버들의 수다는 계속됐다. 이영자의 먹방에 빠진 아이를 위한 돌잔치 음식을 추천해 달라는 시청자의 사연에 김숙은 올해 차례상에 이영자의 영향으로 소떡소떡이 올라갔다는 일화를 전하며 손님상에 소떡소떡을 한 접시씩 주면 좋지 않겠냐는 아이디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명절 때 친척에게서 잔소리를 들었다는 사연을 읽고 이영자는 “큰아버지가 항상 결혼 이야기를 꺼내신다. 그래서 1000원짜리로 100만원을 준비해 갔다. 큰아버지가 세다가 잊어버리고 세다가 잊어버리셔서 잔소리를 할 틈이 없었다. 명절을 그렇게 보냈다”는 에피소드를 공갷해 폭소케 했다.
또한 부부동반 모임에서 벌어진 남편들의 아내 자랑 배틀에서 남편이 아내는 청양고추를 잘 먹는다고 했다는 웃지 못할 사연에 멤버들은 너도 나도 한 마디씩 거들었다. 특히 최화정은 아내에게 어떤 칭찬이 좋겠냐는 말에 “안 믿으시겠지만 아직도 와이프 보면 설렌다”는 답을 제시하며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처럼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도 늘 그렇듯 유쾌한 먹방과 수다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