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공들였다"..'여우각시별' 이제훈, 3대 1 길거리 격투 '괴력 발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9 08: 06

“‘미스터리 괴력남’에서 ‘갓수연’으로!”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길거리 ‘3대 1’ 격투를 통해 또 한 번의 ‘괴력 발산’ 매직을 가동한다.
이제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서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을 착용한 비밀을 숨긴 채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공항공사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맡았다.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냉정’과 불의를 지나칠 수 없는 ‘열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던 이수연은 운영기획팀장 서인우(이동건)가 ‘웨어러블’ 장치에 대해 공항공사에 공식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제훈이 길거리에서 괴한들과 ‘3대 1 싸움’을 벌이는, 일촉즉발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길거리를 걷던 이수연이 정체불명 괴한들의 심상치 않은 낌새에 자신의 ‘괴력’을 또 한 번 폭발시키는 장면. 그간 공항에서 벌어졌던 1대1 맞대결과는 차원이 다른 거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무엇보다 이수연은 험상궂은 괴한들의 ‘도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표정으로, 명불허전 ‘한 팔 꺾기’ 실력을 풀가동하는 터. 위급 상황에서 눈빛 하나 바뀌지 않는 이수연과 쩔쩔매는 괴한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갓수연’의 위엄을 드러낸다. 지난 방송에서 웨어러블 장치 오작동으로 미스터장(박혁권)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했던 이수연이 위기를 완벽히 극복했을 지, 시청자들을 열광시킬 이수연의 액션 포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늦은 새벽 진행된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은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표정을 장착한 채 촬영에 돌입했다. 리허설 때부터 동선에 관련한 지도를 꼼꼼히 받으며 집중력을 드러낸 이제훈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자 절도 넘치는 액션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더욱이 이 장면은 극중 이수연에 대한 또 하나의 ‘반전 상황’이 펼쳐지는 중요한 신인만큼, 무려 이틀에 걸쳐 이어진 촬영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멋진 격투 장면이 탄생했다.
제작진 측은 “특별히 공을 들여 촬영을 진행한 만큼 이수연의 조용하고도 강한 매력이 대 발산되며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선사할 것”이라며 “정체를 숨기고 조용하게 살길 원하는 이수연이 어쩌다 ‘길거리 싸움’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된 것인지, 상황의 전말과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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