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흐느끼는 김윤진vs의미심장한 고성희..진실 밝혀질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9 10: 40

어딘가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흐느끼는 김윤진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고성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이하 ‘미스 마’)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김윤진과 고성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여기서 김윤진은 누군가를 향해 손을 내밀며 서러운 듯 흐느끼고 있고, 고성희는 힘없이 앉아 있는 김윤진을 바라보며 사뭇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되었던 5~8회에서는 평화롭던 무지개 마을에 충격적인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미스 마(김윤진 분)가 날카로운 추리로 이를 해결하며 보는 이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8회 마지막 장면에서 미스 마가 그토록 애타게 찾아다니던 딸 살해 사건의 목격자 이정희(윤해영 분)가 드디어 직접 미스 마를 찾아와 자신이 이정희가 맞다고 인정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 바 있어 그녀를 만난 후 미스 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지난주 방송에서 서은지(고성희 분)는 미스 마의 딸 민서(이예원 분)를 죽인 진범을 찾고 있다고 말하며 미스 마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은지가 숨기고 있는 사연 역시 베일을 벗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0일 방송될 ‘미스 마’ 9~12회에서는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여배우 이정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과 과거 딸 살해 사건에 얽힌 진실에 조금씩 다가서는 미스 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라 할 수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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