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 "블랙핑크, 서울서 만난 뒤 내가 콜라보 제안..한국어 가사로 작업"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19 10: 45

두아 리파 (Dua Lipa)가 블랙핑크 (BLACKPINK)와 함께 한 신곡 ‘Kiss And Make Up’이 수록된 [Dua Lipa (Complete Edition)] 을 10월 19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여성 아티스트 (스포티파이 기준) 이자, 데뷔 앨범을 발매한 지 10개월 만에 2018년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린 여성 아티스트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진 두아 리파는 2018년 2월 개최된 영국 최고의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드 (Brit Awards) 에서는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올해의 신인상’, ‘최우수 여성 솔로 아티스트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으며 지금 이 순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아티스트임을 공고히 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블랙핑크와 함께 한 신곡 ‘Kiss And Make Up’은 두아 리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두아 리파는 “지난 봄 서울에서 공연을 했는데 블랙핑크의 리사와 제니가 보러 왔었어요. ‘Kiss And Make Up’은 원래 2집 앨범에 수록하려고 아껴두었던 곡인데 영국에 돌아가 이 노래를 다시 들으니 블랙핑크와 함께 작업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블랙핑크도 이 곡을 좋아해서 그 다음엔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됐죠. 제가 써 둔 노래 가사 일부를 블랙핑크가 직접 한국어로 바꿔 작업했고요. 그렇게 이 노래가 탄생했어요. 무척 기대가 돼요"라고 밝혔다.

[Dua Lipa (Complete Edition]에는 이와 함께 영국 싱글 차트 8주 1위를 기록한 ‘One Kiss (Calvin Harris & Dua Lipa)’, ‘Electricity (Silk City & Dua Lipa)’, ‘Want To’ 등이 새로 포함된다.
더불어 공식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10억 조회수를 기록한 최연소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New Rules’, 새로운 스트리밍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IDGAF’,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 (Coldplay)의 크리스 마틴 (Chris Martin)과 함께 작곡하고 부른 ‘Homesick’ 등 기존 트랙의 라이브 버전을 포함, 총 25곡이 수록되어 영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새로운 여성 아티스트가 선사하는 다채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두아 리파는 작년 8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서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첫 인사를 나눈 것에 이어 오는 5월 6일 단독 내한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두아 리파의 [Dua Lipa (Complete Edition)]은 10월 19일 낮 12시부터 모든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며, 음반매장을 통해 CD로도 만날 수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워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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