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프라이스 역투’ 보스턴, 휴스턴 꺾고 월드시리즈 선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10.19 12: 43

보스턴이 지난해 우승팀 휴스턴을 완파하고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휴스턴과의 5차전에서 4-1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챔피언십시리즈를 통과했다. 적지에서 3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내며 충분한 휴식 기간까지 얻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숙적 뉴욕 양키스를 3승1패로 꺾은 보스턴은 지난해 우승팀 휴스턴까지 완파하며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팀다운 위용을 선보였다. 보스턴은 오는 24일부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리팀과 월드시리즈에 돌입한다. 통산 8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2013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과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보스턴은 프라이스가 6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승리 발판을 놨고, 6회 데버스의 결정적인 홈런포가 터졌다. 승기를 잡은 보스턴은 7회 이발디, 9회 킴브렐을 투입하는 등 강수를 연이어 낸 끝에 시리즈를 5차전에서 끝냈다. 휴스턴은 벌랜더가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보스턴은 선발 프라이스가 휴스턴 타선을 막아내는 가운데 3회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마르티네스가 휴스턴 선발 벌랜더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초반 흐름이 다소 아슬하던 벌랜더에 날린 일격이었다.
6회가 중요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 모어랜드의 좌전안타, 킨슬러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데버스가 벌랜더를 무너뜨리는 좌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휴스턴은 7회 곤살레스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으나 보스턴은 3차전 선발이었던 이발디가 하루를 쉬고 7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기를 잡았다.
보스턴은 휴스턴 마무리 오수나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했으나 9회 마무리 킴브렐이 마운드에 올라 최후의 버티기에 들어갔다. 전날 36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킴브렐은 1사 후 구리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불안감을 드러냈으나 이내 안정을 찾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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