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교체 출전 32분 소화...팀은 0-0 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21 07: 23

부상으로 10월 A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구자철이 돌아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2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WWK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얻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9점으로 리그 9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구자철은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후반 14분 교체로 투입됐다. 경기장에 투입된 그는 약 32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라이프치히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계속 골이 터지지 않자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4분 핀보가손을 빼고 구자철을 넣어 골을 노렸다. 
구자철은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벤투호 2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소집을 앞두고 급성 신우신염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구자철의 컨디션 배려 차원에서 그에게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자철의 빈자리에는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대신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이 없는 상황에서 벤투호는 2018년 마지막 국내 평가전 2경기에서 1승 1무(우루과이전 2-1 승, 파나마전 2-2 무)를 기록했다.
구자철을 대신해 뽑힌 김승대는 대표팀서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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