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캉테 영입전 가세 '1180억 준비'...첼시는 필사적 방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21 08: 32

레알 마드리드가 은골로 캉테(27, 첼시) 영입전에 가세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캉테를 영입하기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를 준비 중이다. 반면 첼시는 미드필더 핵심 캉테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할 예정이다. 
레알과 첼시 양 클럽 모두 필사적이다. 레알은 지난 20일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5경기 무승(1무4패) 수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레알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공격수를 비롯해 팀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하기 원한다.
첼시 역시 핵심 자원인 캉테를 빼앗길 생각이 없다. 첼시는 아직 3년 계약이 남은 캉테지만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로는 지킬 수 없다고 보고 연장 계약서를 새로게 준비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캉테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벤투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다행히 캉테는 첼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더구나 PSG와 유벤투스 이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캉테는 레알의 이적에 대해서는 고민할 것이라고 '더 선'은 강조했다. 레스터시티와 첼시에서 각각 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캉테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프랑스대표로 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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