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6R] AD스포트 원메이크 클래스, 신재욱 첫승-이동현 압도적 종합 우승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0.21 16: 44

 2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 2.577km)에서 열린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코리아스피드레이싱 KSR 주최, 넥센타이어 후원) ‘AD스포트 원메이크’ 클래스 최종 6라운드에서 신재욱(온새미로커피/ 포디엄레이싱)이 시즌 첫 우승을, 이동현(레퍼드레이싱)이 압도적 차이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5라운드까지의 종합포인트 집계에서 2위를 79점차로 따돌리고 있던 이동현은 사실상 6라운드 경기가 의미가 없었다. 이미 앞선 5개 라운드에서 4승을 올려 둔 이동현이었다. 압도적 격차의 이동현은 최종 라운드에 참가하지 않는 선택으로,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줬다. 
오전에 열린 예선전 결과에 따라 조의상-정진영-신재욱 순으로 출발 위치가 정해졌다. 그러나 조의상과 정진영은 피트스루 의무 핸디캡을 수행해야 했다. 남은 기회는 결국 신재욱의 차지였다. 

신재욱은 앞선 주자들이 피트 주로를 달리는 사이 7랩부터 선두에 나선 뒤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조의상과 정진영은 각각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신재욱 선수는 "3년 만에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해 매우 의미있는 기회가 됐다. 다음 시즌은 GT클래스로 올려 출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즌 종합 포인트는 순위는 이동현 (레퍼드레이싱 / 193점)-김태호(SK ZIC RACING & CULB CHEVY / 114점)-김양호(개인 / 74점)의 순으로 집계 됐다. /100c@osen.co.kr
[사진] AD스포트 원메이크 클래스에서 시즌 첫 우승에 성공한 신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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