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부산, 대전 잡고 2위 성남 추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21 17: 17

부산 아이파크가 대전 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2위 추격에 나섰다.
부산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3라운드 대전 원정 경기에서 호물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포함해서 파죽의 리그 4연승을 질주한 부산은 승점 54점을 마크했다. 부산은 4위 대전(승점 49)와 차이를 벌리고, 2위 성남(승점 56)과 차이는 좁히는데 성공했다.

3위와 4위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최근 기세가 좋은 대전과 부산은 진검 승부를 펼쳤다. 골이 터지지 않은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에 드디어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후반 26분 호물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부산의 1-0 승리로 끝났다.
한편 다른 경기에서는 수원 FC가 광주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수원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광주는 후반 18분 김민규가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한 데 이어 나상호가 핸드볼 파울로 무너지며 3경기 연속 무승에 머물렀다.
안산 그리너스는 최호주의 멀티골을 앞세워 부천 FC를 3-1로 완파하며 새롭게 부임한 임완섭 감독에 첫 승을 선사했다.
FC 안양 역시 서울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mcadoo@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