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이청용 만난 황희찬..."그냥 최고"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22 09: 40

황희찬과 이청용. 두 한국인 선수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화제다.
함부르크는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2 보훔과 10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함부르크의 황희찬과 보훔의 이청용, 두 선수의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다행히도 두 명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황희찬과 이청용, 두 선수 모두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두 선수 모두 경기장을 넓게 쓰며 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중앙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함부르크를 이끌었다. 특유의 활동량이 빛났다. 황희찬은 매서운 슈팅을 날리며 리그 2호골을 노렸다.
이청용도 2선에서 보훔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의 연결고리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뛰어 다니며 공수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25분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고, 이청용은 그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2일 황희찬은 자신의 개인 SNS에 이청용과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황희찬은 #대박 #레전드 #블루드래곤이라는 해쉬태그를 달고 '그냥 최고'라며 '선배' 이청용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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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희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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