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성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22 11: 16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2018 FC안양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FC안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안양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은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500명이 넘는 안양의 가족들이 참여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안양이 만안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한 어린이 축구교실, ‘바이올렛FC’의 회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6-7세 리그, 1-2학년 리그, 3-4학년 리그 등 총 3개 타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재희, 김태호, 유연승, 양동원, 정민기, 문준호, 김영도, 홍길동, 주현재, 최호정, 김현규 등 안양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양 선수단은 축구교실과 사인회,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했다. 특히 안양 선수들은 아카데미 선수들의 경기에 직접 심판으로 배정되어 경기를 함께 치르며 가족들과 함께 소통했다.
리그 형식으로 진행된 연령별 경기 외에도 이벤트존을 구성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안양은 마스코트 퍼즐 맞추기, 에어 바운스 존 등의 이벤트존을 운영하며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양 주현재는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가족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하신 안양의 가족분들도 좋은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서울이랜드FC를 꺾고 원정에서 3연승을 거둔 안양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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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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