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사솔(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솔은 지난 20일 스타필드 고양서 열린 ‘제25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볼더링 부문 여자 일반부서 정상에 올랐다.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25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4~5m 높이의 암벽을 로프없이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링’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남녀 총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일반 대중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을 알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사솔이 볼더링 부문 여자 일반부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서채현과 정지민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박민수, 김어진, 김홍일이 각각 1,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서는 노스페이스의 초경량(0.99kg) 구스 롱다운인 ‘수퍼에어다운’이 드론과 함께 나타나 경품으로 증정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타투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동호인과 일반 대중들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스포츠클라이밍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앞으로도 스포츠클라이밍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노스페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