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1선발 크리스 세일이 클레이튼 커쇼에게 존경을 표했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홈팀 레드삭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을 시작한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을 1차전 선발로 확정했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양 팀 선발투수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던 세일은 건강에 대해 “괜찮다. 이 순간을 위해 일년 내내 준비했다. 지금 우승할 기회가 있어 흥분된다. 난 나갈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아무리 커쇼지만 펜웨이 파크에서 던져 본 경험이 없다. 세일이 보기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 그는 “원정투수에게 결코 쉽지 않은 곳이다. 펜웨이 파크는 역사적인 명소 아닌가. 물론 홈팀 투수로 던지는 것이 훨씬 재밌다”며 웃었다.
챔피언십 6차전 등판이 내정됐으나 경기가 열리지 않아 오래 쉰 세일이다. 경기감각에 문제가 없을까. 그는 “우리 불펜이 쉴 시간이 있었던 것은 좋은 일이다. 시리즈에 임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며 개의치 않았다.
상대 에이스 커쇼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세일은 “커쇼의 이력을 보면 꾸준함이 인상적이다. 커쇼는 무려 10년 동안 최정상의 투수로 군림해오고 있다. 압도적인 기량을 오래 유지한 꾸준함이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기복이 있기 마련인데 커쇼의 그런 꾸준함은 아주 인상적”이라며 상대를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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