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주말 안산 홈경기 '인터내셔널 데이' 진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23 18: 21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8일 안산 그리너스 FC를 상대로 펼치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4라운드 홈경기를 부산 거주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부산은 지난 서울 이랜드 FC와 펼친 홈경기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과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함께하는 제4회 부산아이파크 사생대회를 이어가며 축구장 방문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타겟이다. 부산은 부산국제교류제단과 협력해 제1회 부산아이파크 인터네셔날 데이를 준비했다. 부산에는 중국, 베트남 및 세계각국의 유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런 만큼 유학생을 지원하는 단체에서는 이들이 부산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부산은 이런 점에 착안해 각 학교의 국제교류처에 유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제안했다. 28일 행사에 한해 축구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1+1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부산을 알릴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승차권, 삼진어묵 상품권 등을 추첨해 증정할 계획이다.
또 경기 시작 전에는 한국 한복 체험전 행사 및 각 국가 국기를 페이스 페인팅 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주말 대전 시티즌을 1-0으로 누르고 K리그2 성남FC를 승점 2점차로 바짝 따라 붙으며 K리그2 승격 경쟁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