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패배' 맨유 무리뉴, "유벤투스는 다른 수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24 08: 11

"유벤투스는 다른 수준에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유벤투스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CL 첫 패배를 맛보며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됐다. 유벤투스는 3전 전승으로 H조 선두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유벤투스는 다른 수준에 있다. 질적으로나 안정감, 경험 면에서 다르다. 보누치 키엘리니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벤투스는 뛰어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할 때 자유롭다. 공을 빼앗겨도 큰 문제가 없다. 우리는 득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가능하지 않았다. 나는 우리 선수들에게 불평하는 게 아니다. 나는 우리 선수들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기가 이어진 것이 사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루카쿠를 비롯해 포그바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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