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아내 출산으로 UCL 최종 훈련 불참... 경기는 출전 가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24 08: 49

루이스 수아레스가 셋째 아이의 출산으로 인해 최종 훈련에 불참했지만, 경기에서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전을 앞두고 열린 FC 바르셀로나의 최종 훈련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불참했다"며 "수아레즈는 아내 소피아가 세 번째 아이를 출산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특별 휴가를 허락받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3차전 인터 밀란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바르셀로나 득실 +7, 인터 밀란 +2)로 1,2위를 마크하고 있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바르셀로나나 그 자체인 리오넬 메시가 출전하지 못한다. 메시는 지난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 도중 다쳐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오른팔 골절로 3주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자연스럽게 수아레스의 발끝에 더 많은 기대를 걸리고 있다.
한편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최종 훈련에 불참한 수아레스는 지난 10월 우루과이의 A매치 아시아 투어에도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24일 수아레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셋째 아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산모와 아이 무사한 상태라고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건넸다.
수아레스는 개인 사정으로 최종 훈련에는 불참했지만, 다행히도 본 경기에서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수아레스는 인터 밀란전에는 팀으로 복귀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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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아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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