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왕자' 차준환, 시즌 첫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2018' 출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24 08: 54

차준환(18, 휘문고)가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 나선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은 오는 26-28일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 2018’에 출전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는 1~6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년도 성적을 토대로 상위선수들만이 최대 2개 대회 초청받아 출전할 수 있는 대회이다.

스케이트 캐나다 2018는 2차대회이며 6개대회 종합 상위 6명의 선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차준환은 ‘어텀클래식 2018’과 ‘핀란디아트로피 2018’에서 각각 259.78점, 239.19점을 기록하며 두 대회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 기세를 몰아 차준환은 올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우노 쇼마(일본), ‘스케이트 캐나다 2017’ 은메달리스트 제이슨 브라운(미국) 선수와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차준환은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를 통해 “앞선 두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이번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 2018’에서는 실수없이 클린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27일 쇼트프로그램, 28일 프리스케이팅을 할 예정이며, 이번 주 ‘스케이트 캐나다 2018’ (10/26-28)을 치른 뒤 다음 주 핀란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핀란드’ (11/2-4) 에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mcadoo@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