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오늘(24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 긴 여정의 서막을 연다.
에이티즈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트레저 에피소드 1 : 올 투 제로)’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데뷔 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긴 여정의 시작점에 서있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하나의 테마로 이뤄진 6트랙의 신곡이 에이티즈의 독보적인 색깔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Treasure’는 오리엔탈풍의 리프, 트립합과 트랩 등 다양한 장르들이 하이브리드된 곡으로, 각자의 보물을 찾아 함께 떠나자는 의미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이티즈의 콘셉트 전체를 관통하는 것과 동시에 이들이 구현하고 싶은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장르적으로 구애 받지 않고 풀어낸 웅장한 스케일의 노래다.
더블 타이틀곡 ‘해적왕’은 강한 트랩 사운드와 뱃노래를 연상시키는 듯한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더 큰 세상을 향한 에이티즈의 출사표가 담겼다. 심장을 두드리는 듯한 비트와 자극적인 신스 사운드, 웅장한 브라스는 마치 ‘해적왕’의 등장을 나타내는 듯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반전되는 코러스는 곡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과 함께 총 6곡의 완성도 높은 신곡이 담겼으며, 리더 홍중과 래퍼 민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 곡의 진정성을 높였다. 전체 프로듀싱은 그룹 비투비, 여자친구,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48’ 등의 곡에 참여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실력파 뮤지션 EDEN(이든)을 필두로, 작곡가 BUDDY(버디), LEEZ(리즈)가 힘을 보태 에이티즈 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다.
에이티즈는 ‘A TEEnager Z’에서 착안해 ‘10대들의 A to Z(모든 것)’라는 의미를 담은 8인조 신예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려한 퍼포먼스 영상들과 케이블TV Mnet 단독 리얼리티 ‘작전명 ATEEZ’, 팬미팅 등을 통해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무대를 꽉 채우는 강렬한 칼군무는 물론, 독창적인 안무 창작 능력, 곡 작업 참여까지 다재다능한 음악적 면모로 ‘차세대 실력파 아이돌’로서 성장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에이티즈의 가요계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에이티즈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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