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교체' 함부르크, 황희찬에 미칠 영향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24 16: 54

황희찬의 함부르크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함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츠 감독 해임 및 한스 볼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월 함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았던 티츠 감독은 7개월 만에 옷을 벗었다.
분데스리가 출범 후 창단 첫 강등의 아픔을 겪은 함부르크는 올 시즌 성적도 기대 만큼 좋지 않다. 10라운드까지 펼친 가운데 5승 3무 2패 승점 18점으로 5위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이 기간 득점은 단 1골이었다.

결국 부진 탈출을 위해 함부르크가 꺼낸 카드는 감독 교체였다. 후임 볼프 감독은 "현재 상황은 팀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목표인 승격을 위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이적한 황희찬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황희찬은 최근 골 맛이 없다. 돌파 능력이 뛰어난 황희찬은 골 결정력만 높인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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