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ML 통산 344홈런 바티스타 품에 안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25 08: 56

지바 롯데 마린스가 메이저리그 강타자 호세 바티스타(필라델피아)를 영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5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은 "지바 롯데가 바티스타를 영입 후보군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44홈런을 기록중인 바티스타는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된다. 거포 보강이 필요한 지바 롯데는 바티스타를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지바 롯데는 올 시즌 59승 81패 3무로 리그 5위에 그쳤다. 또한 팀득점(534) 5위에 머물렀고 팀홈런(78)은 12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 이에 따라 장타생산 능력이 뛰어난 바티스타를 영입해 장타 가뭄을 해소할 계획. 

이 매체는 "호세 바티스타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도 좋다. 우익수, 1루수, 3루수 모두 가능한 전천후 선수로서 활용 범위도 넓고 내년이면 만 39세가 되지만 특유의 파괴력은 건재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바 롯데는 2년 연속 B클래스로 추락한 가운데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세 바티스타를 영입한다면 침체된 타선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what@osen.co.kr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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