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소녀팬 공략...찾아가는 팬미팅 열띤 호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25 14: 24

강원FC가 홈경기 관중 증대를 위해 소녀팬 공략에 나섰다.
강원FC는 25일 춘천여자중학교와 남춘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팬미팅을 실시했다. 지난달 유봉여자중학교서 팬미팅을 진행한 데 이어 꾸준히 지역 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팬미팅에는 소양중학교는 서명원, 윤민호, 정성현, 김수혁 등 4명의 선수가 참가해 두 학교에서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팬미팅은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Q&A와 강원FC 퀴즈대회,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만보기 게임, 사진 촬영 등의 행사들로 구성됐다.
팬미팅이 종료된 후 선수들은 미니게임을 통해 선정된 학급에 사인볼을 선물로 전달하고 다음 홈경기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방문 팬미팅에 나선 정성현은 “최근 축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서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 이런 행사를 꾸준하게 한다면 여학생들이 K리그와 강원FC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아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현재 학교 방문,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축구클리닉 등 홈타운 활동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홈경기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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