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윤현민과 서지훈이 첩첩산중 계룡산에서 맞딱뜨린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에서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이 여태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결벽증에 불면증까지 예민의 끝을 달리는 생물학과 교수 정이현과 서글서글하고 넉살 좋은 그의 조교 김금. 한 지붕 아래 살며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쌓아온 두 사람이지만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과 만나게 되면서 알 듯 말 듯 묘한 기류를 형성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듯 당혹스러움과 경계심이 가득한 기색을 여실히 내뿜는다. 대학 캠퍼스에 있어야 할 것만 같은 두 사람이 첩첩산중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방황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멋을 낸 슈트 패션과 초록빛 무성한 숲의 언밸런스한 조합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날개옷을 잃은 선녀 선옥남이 살고 있는 계룡산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놀라운 일들을 마주하게 될지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화제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이 정이현과 김금, 두 서방님 후보를 우연히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 nahee@osen.co.kr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