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원FC, '중원살림꾼' 이종원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26 15: 29

수원FC가  ‘중원 살림꾼’ 이종원을 영입하며 승격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수원FC는 26일 최근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이종원(29·미드필더)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경신고-성균관대를 거쳐 지난 2011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하였고 신인 때부터 폭넓은 활동량으로 중원 싸움에 생기를 불어 넣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대표 선수로 발탁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2013년 트레이드를 통해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로 이적한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으며, 이후 날카롭고 안정된 왼발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2017년 1월 상주에 입대하였으며, 지난 10월 21일 전역 때까지 프로통산 151경기에 출전해 7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아산 경찰청에서 전역한 김종국과 중원에서 짝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이종원은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팀의 PO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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