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이-임현규, '더블지FC 복귀' 위한 입담 과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26 17: 50

내달 18일 국내 복귀전이 확정된 ‘황소’ 양동이와 ‘에이스’ 임현규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5일 오후 네이버스포츠 라디오 토크쇼 ‘라디오 A’s’에 출연한 양동이와 임현규는 다음 달 있을 자신들의 복귀전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각각 밝혔다.  
양동이와 임현규는 다음 달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FC의 첫 넘버링 대회에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에 각각 출전할 예정. UFC에서 수년 간 활약해 온 이들의 국내 복귀전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 만큼이나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미리 확보한 수 많은 팬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두 선수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양동이는 지난 3년의 공백 기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로 안좋은 일들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DOUBLE G FC 1)를 통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롤모델에 대한 질문을 받은 임현규는 UFC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척 리델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11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더블지 FC 1에서 양동이는 자신이 주로 활동했던 미들급이 아닌 헤비급에 출전을 예고한 상태, 임현규 또한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변경해서 대회에 나선다. / 10bird@osen.co.kr
[사진] 더블지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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